해당 보고서는 분기별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0년 3분기(7~9월)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2020년 3분기 모태 출자펀드는 525개(27.1% QoQ)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총 7,964.8억 원(27.8% QoQ)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바이오/의료(2,075억 원, 43.0%QoQ), ICT 서비스(1,968억 원, 32.8%QoQ), 유통/서비스(1,496억 원, 72.9%QoQ) 산업에 속한 기업 및 프로젝트에 1천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전체 투자의 69.5%를 차지하였다. 전분기 대비 바이오/의료, 영상/공연/음반(641억 원, 69.4%QoQ)의 상승폭이 매우 높았던 반면 전기/기계/장비(348억 원, △52.9%QoQ), ICT 제조(189억 원, △34.8%QoQ)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단일 기업 투자 규모로는 ICT 서비스 산업의 OTT 서비스 업체가 3분기 200억 원 이상의 최고 투자 금액을 유치하였다.
[그림 1] 2020년 3분기 산업별 모태 출자펀드 투자 현황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3분기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15.2억 원으로 전분기 평균 투자금액인 15.1억 원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3분기 메가딜(기업당 투자금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은 10건으로 1분기(3건), 2분기(6건)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투자기업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9개 분기 연속 ICT서비스 산업으로 161개의 업체에 평균 12.2억 원(△12.3% QoQ)이 투자되었다. 다음으로 유통/서비스 산업에 속한 91개의 업체에 평균 16.4억 원(31.7% QoQ)이 투자되었으며, 바이오/의료 산업의 경우 91개 업체에 평균 22.8억 원(16.2% QoQ)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산업별 모태 출자펀드 투자 추이
출처 : 한국벤처투자
지난 5년간 산업별 투자규모 추이를 분기기준 시계열로 살펴보면 바이오/의료,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분야가 타 산업 대비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15년도 1분기 3개 분야의 투자 규모 비중은 52.4%였으나, 20년도 3분기에는 17.1%p증가한 69.5%를 차지하였다.
[표 1] 2020년 3분기 모태 출자펀드 산업별 벤처투자 현황
출처 : 한국벤처투자
• 기업 수 합계는 중복 제거 수치
[표 2] 2020년 3분기 산업별 주요 투자 KEYWORDS
출처 : 한국벤처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