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1년 1분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21년 3월 말 현재 벤처투자모태조합(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7조 75억 원이며, 20조 1,649억 원의 외부 출자금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29조 4,616억 원 규모, 총 901개의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680개, 23조 6,456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901개 의 출자펀드를 통해 7,572개사 에 총 22조 2,025억 원의 투자가 집행되었다.
2021년 1~3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20개, 1조 411억 원 규모이다. 이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KTBN 18호(GP:케이티비네트워크)’로 2,810억 규모이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11조 5,804억 원(39.3%)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4조 8,662억 원(16.5%), 연기금 3조 8,476억 원(13.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경우, 정책기관 다음으로, 연기금(2,150억 원), 금융기관(1,555억 원)으로 순위가 변경되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 내 242개 모태 출자펀드가 444개 기업에 총 7,655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14.3% 증가, 기업 수 기준으로는 23.7% 증가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 동안, 모태 출자펀드에서 투자한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개의 투자기업당 1.3개 펀드가 17.2억 원을 투자하였다.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159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주로 단일 펀드에서 집중 투자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금액 상위권 기업들의 업종은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2,285억 원(29.8%),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2,997억 원(39.2%),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2,373억 원(31.0%)이 투자되었다. 반면, 투자기업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초기기업 189개사(42.6%), 중기기업 172개사(38.7%), 후기기업 83개사(18.7%)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투자기업 수가 약 109개가 늘어나며, 투자금액 또한 29.6% 증가한 7,655억 원을 기록하였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기업 수 기준으로는 편차가 있었다. 초기기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기업 수는 40개가 늘어난 반면, 투자금액은 오히려 152억 원 감소한 2,285억 원을 나타내면서, 기업당 투자금액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후기기업은 기업 수 증가분 대비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1% 오른 2,373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당 투자금액이 증가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수도권 집중 추이가 강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가 5,768억 원(75.4%)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1,106억 원(14.4%),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782억 원(10.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투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이 214억 원이 줄어들면서, 투자금액 기준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수도권 내 투자금액은 전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경기지역의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9% 증가한 2,062억 원을 기록하였다. 절대적인 금액으로 기준으로는 수도권 내 인천지역의 비중은 작지만,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이 4배 이상 증가하며 296억 원을 기록하였다.
5대 광역시는 투자금액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는 전년 동기 대비 121억 원이 증가한 150억 원을 기록하며 크게 증가한 반면, 대전은 71억원이 감소한 2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기타 지방은 46개 기업에 496억 원을 투자되며, 전체 지역 내에서 약 6.5%를 기록하였다. 경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5억 원 감소한 35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금액 기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여전히 바이오/의료 업종으로 총 1,945억 원이 투자되어 전체 투자 규모에서 25.4%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ICT 서비스 업종 1,661억 원(21.7%), 유통/서비스 1,278억 원(16.7%) 순으로 기존의 순위가 변동이 없었다. 업체수 기준으로는 ICT 서비스(27.5%), 유통/서비스(18.5%), 바이오/의료(18.2%) 순으로 나타났다.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화학/소재가 24.8억 원으로 타 업종 대비 가장 큰 금액을 기록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에는 261개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531개 기업을 통해 총 8,867억 원(회수원금 2,525억 원, 회수수익 6,341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3.5배의 회수 수익 배수를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108.6% 증가, 기업 수 기준으로는 24.1% 기록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1분기에 모태 출자펀드의 각 투자기업 회수 건 중 최대 회수총액을 기록한 건은 905억 원을 회수하였고, 투자원금 대비 최대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한 건은 54.3배를 기록하였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23.0%(2,042억 원), 전문 서비스 15.3%(1,359억 원), 의료용 물질/의약품 12.6%(1,121억 원), 게임 소프트웨어 11.7%(1,036억 원), 일반 기계 7.6%(678억 원)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1년 1분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6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 말 현재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모태 출자펀드 투자기업은 15개사다.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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