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1년 3분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21년 9월 말 현재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7조 2,775억 원이며, 21조 2,486억 원의 외부출자금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31조 4,329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747개, 25조 5,063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975개**의 출자펀드를 통해 8,088개사에 총 24조 1,225억 원의 투자가 집행되었다.
2021년 7~9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58개, 1조 5,056억 원 규모이다. 이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코오롱 2021 이노베이션 투자조합(GP: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 1,215억 규모이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9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2], [표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12조 5,205억 원(39.8%)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5조 2,744억 원(16.8%), 연기금 3조 8,951억 원(12.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1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경우에는 정책기관 다음으로,
일반 법인(5,318억 원), 금융기관(4,77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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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까지 407개 모태 출자펀드가 1,410개 기업(중복 제외)에 총 2조 6,863억 원을 투자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 기준으로 26% 증가, 기업 수 기준으로 6.1% 증가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까지 모태 출자펀드에서 투자한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개의 투자기업 당 1.5개 펀드가 19.1억 원을 투자하였다.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23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46억 원 증가했으며, 주로 소수의 펀드에서 집중 투자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금액 상위권 기업들의 업종은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 기업에는 6,642억 원(24.7%),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 기업에 1조 2,064억 원(44.9%),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 기업에 8,157억 원(30.4%)이 투자되었다. 투자기업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초기 기업 571개사(40.2%), 중기 기업 576개사(40.5%), 후기 기업 274개사(19.3%) 순이다.
3분기에는 투자기업 수가 약 492개가 늘어나며, 투자금액 또한 직전 분기 대비 9,989억 원 증가한 2조 6,863억 원을 기록했다. 전 업력별 모두 투자기업 수와 투자금액의 증가율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전체 대비 비중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투자금액은 26% 증가하였다. 그러나 초기 기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기업 수는 9개가 증가한 반면, 투자금액은 오히려 861억 원 감소한 6,642억 원을 나타내면서, 기업당 투자금액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 투자가 1조 9,209억 원(71.5%)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5,544억 원(20.6%),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2,110억 원(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금액 증가분은 주로 국내 투자 중심으로 늘어났다. 해외 투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이 오히려 457억 원 줄어들면서, 투자금액 기준 비중이 7.9%로 감소했다.
수도권 내 투자금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한 5,677억 원이 224개 기업에 투자되면서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5대 광역시의 투자금액 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대전의 경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직전 분기 대비 826억 원이 증가하였다. 이는 3분기에 5대 광역시에 투자된 금액 중 약 68%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의 당기 투자금액은 1,711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지방은 87개 기업에 2,110억 원을 투자되며, 전체 지역 내에서 약 7.9%를 기록하였다.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98억 원을 기록한 반면 경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307억 원을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여전히 바이오/의료 업종으로 총 6,577억 원이 투자되어 전체 투자 규모에서 24.5%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ICT 서비스 6,324억 원(23.5%), 유통/서비스 4,359억 원(16.2%) 순으로 기존의 순위가 변동이 없었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ICT 서비스(28.4%), 유통/서비스(18.6%), 바이오/의료(17.8%) 순으로 전분기에 이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났다. 바이오/의료의 단위 기업당 투자금액 또한 24.2억 원으로 타 업종 대비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421개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941개 기업을 통해 총 3조 1,118억 원(회수원금 8,358억 원, 회수수익 2조 2,760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3.7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90.5% 증가, 기업 수 기준으로는 13.9% 증가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1년 3분기에 모태 출자펀드의 각 투자기업 회수 건 중 최대 회수총액을 기록한 건은 2,533억 원을 회수하였고, 투자원금 대비 최대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한 건은 138.9배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 서비스 25.3%(3,465억 원), 의료기기 21.5%(2,936억 원), 전문 서비스 12.5%(1,702억 원), 소프트웨어 12.4%(1,690억 원), 의료용 물질/의약품 9.6%(1,310억 원)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1년 3분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5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2021년 3분기 말 현재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모태 출자펀드 투자기업은 30개사이다.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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