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분기별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1년 4분기(10~12월)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2021년 4분기 모태 출자펀드는 645개(-22.5% YoY)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총 1조 2,064억 원(+10.1% YoY)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에는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이 증가 추이를 보여 왔으며, 4분기에는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상승하였다.
산업별로는 ICT서비스(3,395억 원, +37.1% YoY), 바이오/의료(2,723억 원, -19.4% YoY) 산업에 속한 기업 및 프로젝트에 2천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계속해서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두 업종에 투자된 금액은 전체 금액의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연초 이래 집중도가 계속해서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소프트웨어(2,449억 원, +49.0%YoY), 의료용 물질/의약품(2,194억 원, -24.8% YoY), 정보서비스(938억 원, +12.8%YoY) 순이었다. 소프트웨어나 의료용 물질/의약품의 경우 최근 5년간 항상 상위권을 기록해왔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억 원이 증가하였다.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ICT제조로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29억 원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바이오/의료가 27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 감소했다. 영상/공연/음반의 경우 지난 5년간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해왔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투자금 대비 투자기업 수가 많아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타 업종 대비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4분기 메가딜(기업당 투자금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은 11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4건이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건 감소했다. 최근 3년간(’19~’21) 사례를 보았을 때 연중 주로 4분기에 메가딜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메가딜 중 건수 기준으로는 소프트웨어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단일 금액으로는 면역항암제, 의류 도소매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 2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지난 5년간 산업별 투자 규모 추이를 분기 기준 시계열로 살펴보면 바이오/의료,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분야가 타 산업 대비 투자 규모가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다. ’16년도 1분기 3개 분야의 투자 규모 비중은 53.7%였으며, 해당 비중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18년도 2분기 이후 60%를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