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2년 1분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22년 3월 말 기준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8조 2,153억 원이며, 22조 7,468억 원의 외부출자금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33조 7,077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 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788개, 27조 3,869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8,548개사*에 1,027개**의 출자펀드를 통해 총 26조 2,171억 원의 투자가 집행되었다.
2022년 1~3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11개, 4,739억 원 규모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GP:스톤브릿지벤처스)’로 1,600억 원 규모이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13조 4,128억 원(39.8%)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5조 8,279억 원(17.3%), 연기금 4조 1,813억 원(12.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 또한 정책기관(1,566억 원) 다음으로, 금융기관(1,130억 원), 연기금(67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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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에는 252개 모태 출자펀드가 423개 기업에 총 8,4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5.4% 증가하였으나 기업 수 기준으로는 13.3% 감소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에 모태 출자펀드에서 투자한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개의 투자기업당 평균 19.9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약 137.2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금액 상위권 기업들의 업종은 주로 전문서비스와 의료용물질/의약품이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2,428억 원(28.9%),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4,127억 원(49.1%),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1,844억 원(22.0%)이 투자되었다. 투자기업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중기기업 184개사(43.4%), 초기기업 167개사(39.4%), 후기기업 73개사(17.2%)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은 9.7% 증가한 반면 투자기업 수는 오히려 4.5% 감소하였다. 이는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 감소분에 기인한다. 초기 및 중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반면, 후기기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이 22.3% 감소한 1,844억 원, 투자기업 수는 12.0% 감소한 73개를 기록하였다.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초기기업과 중기기업은 각각 14.5억 원, 2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후기기업은 2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가 5,933억 원(70.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1,660억 원(19.8%),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806억 원(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였는데, 특히 비수도권의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해외투자의 경우 2022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 소폭 증가하였다.
수도권 내 투자금액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차이가 있었다. 전년 동기 대비 서울은 증가한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감소하였다.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은 32.3% 증가한 4,512억 원, 투자기업 수는 5.4% 증가한 235개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의 투자금액 규모 또한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역별 큰 편차를 나타냈다. 대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132억 원을 기록하며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고, 대전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349억 원을 기록하며 5대 광역시 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2.7% 감소한 41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은 44개 기업에 863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지역 내에서 약 10.3%를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기업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투자금액은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충남에 204억 원이 투자되며 기타 지방 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경북이 386.6% 증가한 164억 원을 투자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여전히 ICT서비스로 총 2,273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투자 규모의 27.1%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바이오/의료 1,927억 원(22.9%), 유통/서비스 1,695억 원(20.2%) 순이다. 투자금액 상위 3개 업종은 전년 말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체 투자금액의 비중 또한 소폭 상승한 70.2%를 차지했다. 한편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바이오/의료가 25.7억 원으로 타 업종 대비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에는 268개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438개 기업을 통해 총 4,526억 원(회수원금 1,969억 원, 회수수익 2,557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2.3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50% 감소했으며, 기업 수 기준으로도 21.2% 감소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1분기에 모태 출자펀드의 각 투자기업 회수 건 중 최대 회수총액을 기록한 건은 666억 원이고, 투자원금 대비 최대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한 건은 209.6배이다. 당기에는 동일한 기업이 최대 회수총액 및 수익배수를 기록하였다.
업종별로는 ICT서비스(1,690억 원, 37.3%)와 유통/서비스(633억 원, 14.0%)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CT서비스 내에서는 소프트웨어가 1,166억 원(25.8%)의 회수가 이루어지며 여전히 업종 내 회수 규모 중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통/서비스 내에서도 도소매업이 488억 원(10.8%)으로 회수가 이뤄지며 업종 내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2년 1분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이 중 애드바이오텍은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하였다. 2022년 3월 말 기준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중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수는 23개사이다.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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