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2024년 12월 말 기준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 재원은 총 9조 8,617억 원이다. 외부 출자금은 소폭 증가한 28조 7,484억 원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1,327개*, 43조 9,454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결성했다. 이 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1,026개, 35조 1,984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729개 사**에 투자가 집행되었다
*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PEF), 기업구조조정조합(CRC), 개인투자조합 포함
** 전체 투자 실적은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Chapter 02
2024년 10~12월 신규 결성 펀드는 29개, 7,819억 원 규모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스타트업 코리아삼성 SBI 초격차 펀드’로 1,010억 원 규모이다.
2024년 12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1]과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금융이 20조 3,580억 원(46.3%)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은 금융기관 6조 5,741억 원(15.0%), 일반법인 5조 4,711억 원(12.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해 연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정책금융(1조 6,598억 원) 다음으로, 일반법인(5,394억 원), 금융기관(5,254억 원), 순서를 기록했다.
Chapter 03
2024년 12월 말 기준 547개 모태 출자펀드가 1,520개 기업에 총 2조 8,039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연도의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기업 수 기준 4.2%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6,181억 원(22.0%),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9,449억
원(33.7%),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1조 2,410억 원(44.3%)이 투자 되었다. 업력별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투자 금액이 감소한 업력은 초기로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금액이 10.3% 감소했다. 반면 중기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후기기업은 45.8% 증가했다.
단위 기업당 투자 금액을 보면 초기기업의 단위 기업당 투자 금액은 1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중기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8.4억 원,
후기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36.2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누적 기준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1조 8,501억 원(66.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8,069억 원(28.8%),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1,469억 원(5.2%)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울산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00.0%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수도권 기업 및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도 각각 전년 대비
9.5%, 25.6% 증가했다.
권역별 투자 기업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 소재의 기업 1,012개 사(66.6%), 비수도권 소재 기업 458개 사(30.1%), 해외 소재 기업 50개 사(3.3%)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7.4%)과 비수도권(7.5%)은 증가했고, 해외(11.1%)도 증가한 수치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금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680개 사(3.7% YoY)에 1조 2,392억 원(3.9% YoY)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경기의
경우 290개 사(15.1% YoY)에 5,346억 원(16.9% YoY)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인천의 경우도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금액이 763억 원으로 95.6% 증가, 투자 기업 수도 42개
사로 23.5% 증가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250개 기업에 4,009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전체 투자 금액의 14.3%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중 대전에 1,782억 원이 투자되며 1위를 차지한 반면, 울산에는
245억 원이 투자되며 가장 낮은 투자 금액 수치를 보였다
지방의 경우 208개 기업에 4,059억 원이 투자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198개 사, 3,319억 원) 기업 수와 투자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는 충남에 1,174억 원이
투자되며 지방 내에서는 가장 큰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단위 기업당 투자 금액도 충남이 31.7억 원으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누적 기준 출자펀드 신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ICT 서비스로 총 7,004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투자 규모의 25.0%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바이오/의료 4,401억 원(15.7%), 전기/기계/장비 3,974억 원(14.2%)이 차례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업종당 투자 금액은 ICT 제조가 22.3억 원으로 모든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바이오/의료가 21.1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Chapter 04
2024년 4분기 누적 기준 총 3조 3,334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 원금 대비 2배의 회수 수익 배수를 기록했다. 전년도 4분기 회수 총액은 2조 6,515억 원으로, 올해 회수 총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6,819억 원(25.7%) 증가했다. 회수 유형별로는 장외 매각이 1조 7,705억 원(53.2%)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IPO가 1조 2,011억 원(36.1%)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