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매월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19년 9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19년 9월 말 현재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 재원은 총 4조 5,217억 원이며, 16조 5,299억 원의 외부 출자금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23조 6,541억 원 규모, 총 722개 출자펀드를 결성했다. 이 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의 규모는 536개, 19조 1,042억 원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722개**의 출자펀드를 통해 5,827개사*에 총 17조 2,828억 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그림 1] 모태펀드 운용 현황
* 전체 투자 실적은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 창업투자조합(창투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PEF), 기업구조조정조합(CRC), 개인투자조합
2019년 9월에 신규 결성된 펀드의 규모는 총 12개, 3,516억 원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아이비케이 스톤브릿지 혁신성장 사모투자합자회사(GP: 스톤브릿지벤처스, 중소기업은행)’로 그 규모는 1,265억 원이다.
[표 1] 2019년 9월 신규 결성 모태 출자펀드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9월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9조 2,303억 원(39.0%)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은 금융기관 3조 8,450억 원(16.3%), 연기금 3조 1,926억 원(13.5%)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경우, 정책기관의 출자 규모가 6,877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금융기관(2,586억 원)이 그 뒤를 따랐다.
[그림 2] 모태 출자펀드 출자자 구성 현황(누적)
출처 : 한국벤처투자
[표 2] 모태 출자펀드 출자자 구성 현황(2019년 9월, 누적)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1월~9월 기간 동안 307개 모태 출자펀드가 1,021개 기업에 총 2조 1,685억 원을 투자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금액 기준으로 17.6%, 기업 수 기준으로는 23.0% 증가했다.
[그림 3] 최근 5년간 및 2019년 1~9월 누적 투자 추이
출처 :
한국벤처투자
* 2019년 9월
말 기준 데이터
** 2015년~2018년 투자 금액은 해당 기말시점 고정금액
2019년 9월 한 달간, 모태 출자펀드의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개의 투자기업당 1.3개 펀드가 16.7억 원을 투자했으며, 투자 금액 상위 10개 기업은 기업당 평균 90.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19.6%(453억 원), 의료용 물질/의약품 16.6%(384억 원), 도소매업 11.2%(257억 원), 정보 서비스 8.7%(200억 원), 영상(프로젝트 투자 포함) 6.1%(141억 원)의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 유형별로는 우선주 64.4%, 보통주 20.0%, 프로젝트 투자 9.9%, CB 5.4%, 조합 지분 투자 0.3% 등의 비중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표 3] 2019년 9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금액 상위 10개사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7,869억 원(36.3%),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8,279억 원(38.2%),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5,537억 원(25.5%)이 투자됐다. 반면, 업체 수* 기준으로 업력별 신규 투자를 살펴보면 초기기업(45.2%), 중기기업(33.5%), 후기기업(21.3%)의 순이다.
[그림 4] 2019년 9월 모태 출자펀드 업력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021개(조합 간 업체 수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를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가 1조 4,752억 원(68.0%)으로 가장 높았고,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4,216억 원(19.4%),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2,717억 원(1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기업 투자가 11,00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은 경기 소재 기업 투자 3,153억 원, 해외 소재 기업 투자 2,717억 원의 순이다.
[그림 5] 2019년 9월 모태 출자펀드 지역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021개(조합 간 업체 수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바이오/의료 업종으로 총 5,745억 원이 투자되어 전체 투자 규모에서 26.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ICT 서비스 업종 5,612억 원(25.9%), 유통/서비스 3,905억 원(1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ICT 서비스(24.8%), 바이오/의료(20.0%), 유통/서비스(18.1%)의 순이다.
[그림 6] 2019년 9월 모태 출자펀드 업종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021개(조합 간 업체 수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1~9월 기간 동안 328개 모태 출자펀드가 819개 기업에 대해 총 1조 2,901억 원(회수 원금 6,754억 원, 회수 수익 6,146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 원금 대비 1.9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26.9% 감소, 기업 수 기준으로는 3.9% 감소했다.
[그림 7] 최근 5년간 및 2019년 1 ~ 9월 누적 회수 추이
출처 :
한국벤처투자
* 2019년 9월 말 기준 데이터
2019년 9월 한 달간, 모태 출자펀드의 각 투자기업 회수 건 중 최대 회수 총액을 기록한 건은 58.8억 원을 회수했고, 투자 원금 대비 최대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한 건은 14.2배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용 물질/의약품 22.0%(203억 원), 소프트웨어 12.8%(118억 원), 전문 서비스 11.5%(106억 원), 정보 서비스 10.3%(96억 원), 도소매업 8.3%(77억 원)의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19년 10월 한 달 동안 신규 상장한 기업은 7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현재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모태 출자펀드 투자기업은 22개사다.
[표 4] 2019년 10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 신규 상장 현황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 SPAC 합병 제외, 코넥스 → 코스닥 이전 상장 포함
[표 5] 2019년 11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 상장 추진 현황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 SPAC 합병 제외, 코넥스 → 코스닥 이전 상장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