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매월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19년 12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19년 12월 말 현재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4조 5,217억 원이며, 17조 1,824억 원의 외부출자금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24조 8,617억 원 규모, 총 765개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 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570개, 20조 1,254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765개**의 출자펀드를 통해 6,035개사*에 총 18조 1,753억 원의 투자가 집행되었다.
[그림 1] 모태펀드 운용 현황
* 전체 투자실적은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 창업투자조합(창투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PEF), 기업구조조정조합(CRC), 개인투자조합
2019년 12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19개, 4,055억 규모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KB-UTC 혁신 기술금융 벤처투자조합(GP:유티씨인베스트먼트)’으로 508억 규모다.
[표 1] 2019년 12월 신규 결성 모태 출자펀드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12월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9조 7,913억 원(39.4%)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4조 202억 원(16.2%), 연기금 3조 2,516억 원(13.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경우, 정책기관의 출자규모가 1조 1,522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금융기관(4,316억 원)이 그 뒤를 따랐다.
[그림 2] 모태 출자펀드 출자자 구성 현황(누적)
출처 : 한국벤처투자
[표 2] 모태 출자펀드 출자자 구성 현황(2019년 12월, 누적)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1월~12월 기간 동안 349개 모태 출자펀드가 1,348개 기업에 총 3조 615억 원을 투자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금액 기준으로 25.8%, 기업 수 기준으로는 20.2% 증가했다.
[그림 3] 최근 5년간 및 2019년 1~12월 누적 투자 추이
출처 :
한국벤처투자
* 2019년 12월
말 기준 데이터
** 2015~2018년 투자금액은 해당 기말시점 고정 금액
2019년 12월 한 달간, 모태 출자펀드에서 투자한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개의 투자기업당 1.3개 펀드가 18.6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은 기업당 평균 130.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18.0%(684억 원), 의료용 물질/의약품 16.4%(623억 원), 도소매업 11.2%(426억 원), 섬유/의복/가죽 8.3%(314억 원), 전문 서비스 8.0%(305억 원)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유형별로는 우선주 56.7%, 보통주 32.2%, CB 6.6%, 프로젝트 투자 4.0%, BW 0.5%의 비중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표 3] 2019년 12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금액 상위 10개사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1조 156억 원(33.2%),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1조 1,774억 원(38.5%),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8,685억 원(28.4%)이 투자되었다. 반면, 업체 수* 기준으로 업력별 신규투자를 살펴보면 초기기업(44.1%), 중기기업(33.9%), 후기기업(22.0%) 순이다.
[그림 4] 2019년 11월 모태 출자펀드 업력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348개(조합 간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가 2조 1,342억 원(69.7%)으로 가장 높았고,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5,820억 원(19.0%),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3,453억 원(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기업 투자가 1조 6,24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은 경기 소재 기업 투자 4,334억 원, 해외 소재 기업 투자 3,453억 원 순이다.
[그림 5] 2019년 12월 모태 출자펀드 지역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348개(조합 간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ICT 서비스 업종으로 총 8,071억 원이 투자되어 전체 투자 규모에서 26.4%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바이오/의료 업종 7,642억 원(25.0%), 유통/서비스 5,523억 원(1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ICT 서비스(25.3%), 유통/서비스(19.2%), 바이오/의료(18.7%) 순이다.
[그림 6] 2019년 12월 모태 출자펀드 업종별 신규 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총 업체 수 1,348개(조합간 업체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19년 1월~12월 기간 동안 355개 모태 출자펀드가 983개 기업에 대해 총 1조 7,966억 원(회수원금 9,154억 원, 회수수익 8,812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 원금 대비 2.0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기준으로 17.1% 감소, 기업 수 기준으로는 3.6% 감소하였다.
[그림 7] 최근 5년간 및 2019년 1 ~ 12월 누적 회수 추이
출처 :
한국벤처투자
* 2019년 12월 말 기준 데이터
2019년 12월 한 달간, 모태 출자펀드의 각 투자 기업 회수 건 중 최대 회수총액을 기록한 건은 190.9억 원을 회수하였고, 투자원금 대비 최대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한 건은 23.0배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용 물질/의약품 28.5%(489억 원), 소프트웨어 23.8%(407억 원), 게임소프트웨어 11.5%(197억 원), 도소매업 6.3%(108억 원), 의료기기 4.4%(76억 원)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0년 1월 말 현재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은 12개사이다.
[표 4] 2020년 1월 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 상장 추진 현황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 SPAC 합병 제외, 코넥스 → 코스닥 이전상장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