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출자펀드 결성/투자/회수 동향
해당 보고서는 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2년 3분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022년 9월 말 기준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8조 2,153억 원으로 ’22년 1분기 이후 변동이 없다. 반면 외부출자금은 소폭 증가한 23조 8,729억 원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1,082개*, 35조 6,886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836개, 29조 2,431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8,974개사**에 투자가 집행되었다.
*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 (PEF), 기업구조조정조합(CRC), 개인투자조합 포함 ** 전체 투자실적은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22년 7~9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44개, 1조 2,704억 원 규모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스마트케이앤비부스터펀드(GP: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 1,450억 원 규모이다. 상기 펀드를 포함한 3개 펀드의 결성총액이 1,000억 원 이상인 반면 대학창업 펀드의 경우 결성총액이 55억 원 이하로 펀드의 성격별 결성총액의 편차가 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9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기관이 14조 3,209억 원(40.1%)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6조 443억 원(16.9%), 연기금 4조 3,563억 원(12.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2년 3분기에 일반법인 출자가 약 3,563억 원 늘어나면서 당해연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는 정책기관(9,146억 원), 일반법인(4,727억 원), 금융기관(3,57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410개 모태 출자펀드가 1,221개 기업에 총 2조 2,291억 원이 투자되었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금액과 기업 수 기준 모두 각각 17.6%, 14.5% 감소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기준 모태 출자펀드에서 투자한 전체 투자 건을 살펴보면 평균 17.9억 원이 투자된 반면,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205.3억 원을 기록하였다. 직전 반기 대비 투자금액 상위 10개 기업 중 8개는 변동이 없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7,556억 원(33.9%),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9,326억 원(41.9%),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5,409억 원(24.3%)이 투자되었다. 투자기업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초기기업 539개사(43.7%), 중기기업 475개사(38.5%), 후기기업 219개사(17.8%)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기업 수는 모든 업력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력별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초기기업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전년 동기 대비 초기기업은 13.8% 증가한 반면 중기 및 후기기업은 각각 22.7%, 33.7% 감소하였다. 다만,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금액 증가폭보다 중기기업 및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 감소 폭이 훨씬 상회하면서 전체 투자금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업력별 차별화를 나타냈다. 초기기업은 계속해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4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직전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감소하였다. 중기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9.6억 원을 기록했으나, 후기기업은 2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 총 투자기업 수 1,221개(조합 간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기업 투자가 1조 5,795억 원(70.9%)으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5,043억 원(22.6%),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1,453억 원(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규모와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감소 폭은 차이가 있었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9.0% 소폭 감소한 반면 수도권과 해외는 각각 17.8%, 31.1% 감소했다. 투자기업 수 또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내 투자금액 및 투자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천의 경우 2, 3분기 동안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투자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투자기업 수 또한 19개로 타 지역 대비 다소 저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5대 광역시의 투자금액은 전체 지역 내에서 약 11%를 기록했으며, 지역별 방향성은 다르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한 곳은 부산과 대구였는데, 특히 대구의 경우 76.3% 증가한 37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5대 광역시 내에서는 여전히 대전의 투자금액이 1,224억 원으로 타 지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 지방은 143개 기업에 2,593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지역 내에서 약 11.6%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경북에 527억 원이 투자되며 기타 지방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제주는 전년 동기 대비 179.5% 증가한 422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가장 높다.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전북지역이 29.5억 원으로 직전분기에 이어서 전체 지역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출자펀드 신규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계속해서 ICT서비스로 총 6,365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투자 규모의 28.6%를 차지하였다. 그다음으로는 바이오/의료 4,027억 원(18.1%), 유통/서비스 3,467억 원(15.6%) 순이다. 투자금액 상위 3개 업종은 연초 이후 변동이 없으나 바이오/의료 및 유통/서비스의 투자금액 증가속도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전체 투자금액의 비중은 62.3%를 차지했다. 한편 단위기업당 투자금액은 화학/소재가 25.6억 원으로 타 업종 대비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89개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906개 기업을 통해 총 1조 4,439억 원(회수원금 7,215억 원, 회수수익 7,224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2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54.5% 감소했으며, 기업 수 기준으로도 6.4% 감소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업종별로는 ICT서비스(4,233억 원, 29.3%)와 유통/서비스(2,252억 원, 15.6%) 순으로 회수가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CT서비스 내에서는 소프트웨어가 3,101억 원(21.5%)의 회수가 이루어지며 여전히 업종 내 회수 규모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22년 모태 출자펀드 회수 건 중 최대 회수총액을 기록한 기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지는데 2022년 1,234억 원의 회수가 이루어졌다. 또한, ICT서비스 기업들은 다수 상위권에 포진해있으며, 회수총액 및 수익배수 기준으로 각각 4개의 기업이 10위권 내에 포진해있다.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2년 3분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9개 기업이다. 2022년 9월 말 기준 신규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중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수는 43개사이다. 8개의 상장예정인 기업 중 산돌과 오에스피의 경우 심사를 철회했다가 재도전에 성공한 경우이다.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
출처 :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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