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금융레터

'23년 12월호

Market Watch

Vol.'23-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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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22년 3분기 산업별 투자 동향

2022년 3분기 모태 출자펀드는 376개(-32.0% YoY)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총 5,502억 원(-44.7% YoY)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직전 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해 당기에 14.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대폭 하락한 수치이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산업별로는 ICT서비스(1,678억 원, -31.0% YoY)에 유일하게 1,500억 원 이상 투자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직전 분기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바이오/의료 및 유통/서비스의 경우 투자심리 냉각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오/의료는 투자금액 기준 아직 3위를 유지 중이나 전년 동기 대비 69.7% 감소한 741억 원을 기록했고, 유통/서비스는 64.3% 감소한 564억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처음으로 4위로 하락했다. 반면, 영상/공연/음반의 경우 투자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한 970억 원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처음으로 2위에 랭크되었다. 이로 인해 영상/공연/음반이 ’17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업종 3위 내에 진입하게 되었다. 전반적인 투자 위축으로 인해 상위 3개 종목의 전체 투자금액(3,389억 원)은 감소했지만 투자 비중은 증가해 61.6%를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세부적으로는 소프트웨어(1,200억 원, -25.9% YoY), 영상(876억 원, +129.4% YoY), 의료용물질/의약품(609억 원, -71.0% YoY)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소프트웨어나 의료용물질/의약품의 경우 최근 5년간 항상 상위권을 기록해왔다. 또한 영상의 경우 투자금액이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29.4%, 직전 분기 대비 57.6%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17년 이후 중분류 기준 처음으로 2위에 기록됐다. 직전 분기 3위에 기록되었던 정보서비스는 직전 분기 대비 26.0% 감소한 475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4위로 밀려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억 원 감소했다.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화학/소재로 직전 분기와 동일하다. 화학/소재는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7% 증가한 29.2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ICT제조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18.9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에 대비해선 23.8%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분기 대비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이 화학/소재는 증가하고 ICT 제조는 감소하며 1, 2위 간의 평균 투자금액 차이가 더욱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통/서비스의 경우 당기의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9% 하락한 10.4억 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3분기 메가딜(기업당 투자금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은 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5건이 감소했으며, ’19년 1분기 이후 최저 건수를 기록했다. ICT서비스, 영상/공연/음반, 그리고 화학/소재 업종에서 메가딜이 발생했다. 투자 단일금액 비교 시 VP(Virtual Production) 및 VFX(Visual Effects) 제작업체에 300억 원 투자가 이루어져 3분기 말 누적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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