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보고서는 분기를 기준으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3년 4분기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한국모태펀드(이하 ‘모태펀드’)의 누적 조성재원은 총 8조 8,968억 원이다. 외부출자금은 소폭 증가한 26조 7,642억 원을 유치하여 누적으로 1,216개*, 40조 4,206억 원 규모의 출자펀드를 결성하였다. 이중 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934개, 32조 5,299억 원 규모이다. 모태펀드 설립 이후 현재까지 9,914개 사에**에 투자가 집행되었다.
*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 (PEF), 기업구조조정조합(CRC), 개인투자조합 포함
** 전체 투자 실적은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2023년 10~12월 신규 결성 펀드는 총 47개, 16,314억 원 규모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유안타 K-바이오백신 블록버스터 사모투자합자회사(GP: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1,500억 원 규모이다.
2023년 12월 말 현재 모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누적)은 그림 2], 표 2]와 같다. 모태펀드를 포함한 정책금융이 18조 4,362억 원(45.6%)을 출자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금융기관 5조 9,275억 원(14.7%), 연기금 4조 6,573억 원(11.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해 연도 신규 결성된 출자펀드의 출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정책금융(13,602억 원) 다음으로, 일반법인(4,541억 원), 금융기관(4,431억 원) 순서를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한국벤처투자
2023년 4분기 누적 기준 437개 모태 출자펀드가 1413개 기업에 총 24,475억 원을 투자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업력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기업에는 6,744억 원(27.6%), 3년 초과 7년 이하인 중기기업에 9,346억 원(38.2%), 창업 후 7년 초과된 후기기업에 8,385억 원(34.2%)이 투자되었다. 투자기업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초기기업 596개 사(41.7%), 중기기업 501개 사(35.0%), 후기기업 333개 사(23.3%) 순이다.
단위기업 당 투자금액을 보면 초기기업의 단위기업 당 투자금액은 11.3억 원을 기록하였다.
* 총투자기업 수 1,413개(조합 간 업체 수 중복을 제거한 수치)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3년 4분기 누적 기준 모태 출자펀드 신규투자를 지역별로 살펴보았을 때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16,985억 원(69.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투자는 6,425억 원(26.2%), 해외 소재 기업 투자는 1,155억 원(4.7%)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투자기업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 소재의 기업 942개 사(66.7%), 비수도권 소재 기업 426개 사(30.1%), 해외 소재 기업 45개 사(3.2%)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5대 광역시의 경우 228개 기업에 3,105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전체 투자금액의 12.7%를 차지하였다. 5대 광역시 중 대전 지역에 1,503억 원이 투자되며 5대 광역시 중 투자금액 1위를 차지한 반면, 울산에는 49억이 투자되며 가장 낮은 투자금액 수치를 보였다.
기타 지방의 경우 198개 기업에 3,319억 원이 투자되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경북 지역이 890억 원이 투자되며 기타 지방 내에서는 가장 큰 투자규모를 기록했다. 단위기업 당 투자금액의 경우 세종이 49.4억 원으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3년 4분기 출자펀드 신규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ICT서비스로 총 5,421억 원이 투자되며 전체 투자 규모의 22.2%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바이오/의료 4,210억 원(17.2%), 영상/공연/음반 2,902억 원(11.9%)이 차례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단위기업 당 투자금액은 화학/소재가 23.2억 원으로 모든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ICT제조가 20.3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023년 4분기 누적 기준 총 2조 6,212억 원을 회수하며, 투자원금 대비 2.0배의 회수 수익배수를 기록했다. 전년 회수 총액은 1조 9,420억 원으로 올해 회수 규모는 전년 대비 6,792억 원(35.0%) 증가하였다. 회수 유형별로는 장외매각이 10,999억 원(42%)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IPO가 9,822억 원(37.5%)으로 두 번째로 높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2023년 4분기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2개 기업이다.
출처 : KRX 상장공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