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금융레터

'23년 12월호

Market Watch

Vol.'23-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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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출자펀드 투자 산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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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출자펀드 투자 산업 트렌드

해당 보고서는 분기별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2년 4분기(10~12월)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01. 2022년 4분기 산업별 투자 동향

2022년 4분기 모태 출자펀드는 390개(-43.2% YoY)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총 4,964억 원(-60.7% YoY)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2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당기에 12.7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 대폭 하락한 수치다.

산업별(대분류 기준)로는 ICT서비스(1,259억 원, -65.3% YoY)에 유일하게 1천억 원 이상 투자가 이루어지며 4분기 연속 전체 산업 중 투자금액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2년 2·3분기 ICT서비스 투자금액이 각각 2,332억 원, 1,701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거시변수 영향으로 인한 벤처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CT서비스의 뒤를 이어 유통/서비스(914억 원, -52.1% YoY), 영상/공연/음반(832억 원, -5.8%)이 각각 투자금액(산업별 기준) 2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4위에 머물렀던 유통/서비스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투자금액이 59.0% 증가하며 2위로 다시 올라왔고, 영상/공연/음반은 직전 분기 대비 투자금액이 14.2%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3위를 기록하며 투자금액 상위그룹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분기 투자금액 3위를 기록했던 바이오/의료 분야는 이번 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8.7% 감소하며 투자 순위 4위로 밀려났다. 바이오/의료에는 총 711억 원이 투자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3% 감소한 수치다. 상위 3개 종목의 전체 투자금액(3,005억 원) 및 전체 투자 비중(60.5%) 모두 직전분기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세부 분야(중분류 기준)로는 소프트웨어(921억 원, -64.3% YoY), 영상(625억 원, +1.1% YoY), 의료용물질/의약품(575억 원, -74.3% YoY)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직전분기와 동일한 순위다. 영상분야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증가하며, 소프트웨어 및 의료용물질/의약품을 포함한 다른 분야에 비해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이 덜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영화·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7억 원 감소하였다.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기계/장비로서 기업당 평균 19.2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해당 업종은 지난 분기 전기/기계/장비 업종 기업 평균 투자 금액 대비 약 31.5% 증가하며 지난 분기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 순위 5위에서 1위로 상승하였다.

ICT제조업의 경우 기업당 평균 16.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22년 3분기에 이어 동일하게 2위를 기록하였다. 비록 2위의 자리는 지켰지만, ICT 제조업의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직전 분기 대비 15.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바이오/의료 업종이 평균 투자금액 15.8억 원을 기록하며 3위에 링크되었는데, 대부분의 업종과 달리 바이오/의료 업종의 경우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이 직전분기 대비 증가하였다. 반면, 게임의 경우 당기의 평균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하락한 6.5억 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4분기 메가딜(기업당 투자금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은 전년 동기 대비 8건 감소한 3건으로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영상/공연/음반, 유통/서비스, 그리고 ICT서비스 업종에서 각각 한 건의 메가딜이 발생하였다. 투자 단일금액 기준으로 보는 경우 콘텐츠 IP 거래플랫폼 기업에 이루어진 142.9억 원 투자가 ’22년 4분기 단일 기업 투자금액 1위를 기록했지만, 2위 메가딜 투자금액(140.0억 원)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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