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출자펀드 투자 산업 트렌드
해당 보고서는 매분기별로 발간되며, 이번 호에서는 2023년 2분기(4~6월)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2023년 2분기 모태 출자펀드는 363개(-28.3% YoY)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총 5,487억 원(-31.5% YoY)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 기업 당 평균 투자금액은 직전 분기에 비해 2.4억 원 상승한 15.1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 시에는 소폭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산업별(대분류 기준)로는 ICT서비스(1,245.8억 원, -46.6% YoY)가 직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전체 산업 중 투자금액 1위를 차지하였다. ICT서비스의 뒤를 이어 바이오/의료(934.6억 원, -28.0% YoY), 전기/기계/장비(895.2억 원, 19.6%)가 각각 투자금액(산업별 기준) 2위, 3위를 기록하였다. 유통/서비스(700.7억 원, -38.4% YoY)는 직전분기와 동일하게 4위에 기록되었으며, 지난 분기 투자금액 2위를 차지한 영상/공연/음반 산업은 467.7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5위로 밀려났다. 전체 9개의 산업(대분류 기준) 중 대부분의 산업에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투자금액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분기 대비 전체 투자금액이 증가하며 연초에 비해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투자 상위 3개 종목의 전체 투자금액(3,075.5억 원) 및 전체 투자 비중(56.1%)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하였다.
세부 분야(중분류 기준)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1,080.5억 원, -36.1% YoY), 의료용물질/의약품(828.7억 원, -24.4% YoY), 전기장비(364.6억 원, 18.3% YoY)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지난 분기 투자금액 2위를 차지했던 영상의 경우 322.1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투자금액 기준 6위로 하락하였다. 다만, 각각 투자금액 4위, 5위를 기록한 전기장비(364.6억 원, 18.3%), 전문서비스(354.8억 원, 17.1% YoY)와의 투자금액 차이는 크지 않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7억 원 감소하였지만, 직전 분기(12.7억 원) 대비하여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화학/소재로 기업당 평균 25.9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73.8% 증가한 수치로 지난 분기 4위에서 1위로 순위가 3단계 상승하였다. 이어 전기/기계/장비가 평균 투자금액 20.8억 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수치이나 직전 분기와 비교 시에는 60.6% 증가한 수치이다. 뒤를 이어 기타 분야와 바이오/의료 분야가 각각 평균 투자금액 17.0억 원, 15.6억 원을 기록하며 3, 4위를 기록하였다. 지난 분기 평균 투자금액 1위를 기록했던 게임의 경우 평균 투자금액 10.4억을 기록하며 산업별 기준 9위에 기록되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2분기 메가딜(기업당 투자금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은 전년 동기 대비 4건 감소한 3건을 기록하였다. ICT서비스, 전기/기계/장비, 화학/소재 업종에서 각각 한 건의 메가딜이 발생하였다. 투자 단일금액 기준으로 증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에 이루어진 220.0억 원 투자가 23년 2분기 1위를 기록하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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