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금융레터

'23년 12월호

Market Watch

Vol.'23-4Q
< PREV
트렌드 리포트
NEXT >

스타트업 성공의 Golden Ticket: CEO Staff

글. 김준수(아이젠PE 과장·낭만투자파트너스 블로그 파트너, www.romanceip.xyz)

저는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일을 막 시작했을 때 몇 가지 의문점을 가지곤 했습니다. ‘CEO는 과연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더 나은 선택이란 것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결재라인의 마지막에서 최종적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 때로는 실무자가 밤새워 준비한 업무를 책임져주기도 하고, 때로는 전략적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잠시 보류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CEO는 흔히 암묵지라 말하는 일련의 경험들이 쌓여 더 나은 의사결정 및 위기 대처 능력을 겸비하게 되고, 나아가 조직의 방향성을 잡고 최종적인 책임을 지게 되는 자리입니다. 결국 CEO가 항해를 하는 배의 선장이라면, 그런 선장 곁에서 나침반을 함께 보고 닻을 올릴 조력자들이 필요한데 그런 조력자를 우리는 CEO Staff라고 부릅니다.

CEO는 외롭다

CEO의 가장 귀중한 자산은 시간과 에너지입니다. 조직이 더욱더 커질수록 CEO는 주로 회의와 미팅 그리고 결재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제한된 시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직의 존폐가 달린 중요한 의사결정에서조차 다른 직원에게 결정을 미루거나 책임을 떠넘길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과 의논하지만 최종 결정의 방향과 책임을 오롯이 떠안게 되는 외로운 자리입니다.

어렸을 적 삼국지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는 유비의 덕목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관우와 장비만큼 잘 싸우는지도 모르겠고 제갈량만큼 전략을 잘 세우는지도 모르겠던 그는 덕으로 좋은 인재들을 품은 만큼 뛰어난 리더의 자질이 있음을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과연 유비 곁에 좋은 인재들이 없었다면 그의 이름을 우리가 기억할 수 있었을까요?

삼국지를 기업 운영에 비유한다면, 유비는 CEO, 관우와 장비는 유비를 돕는 C-level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원결의를 통해 이들은 함께하기로 하고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그렇다면 유비의 뛰어난 책사로 활약한 제갈량은 현재의 회사로 비유한다면 무엇일까요? CEO를 비롯한 C-level의 의사결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곁에서 조력하는 CEO Staff(CoS: Chief of Staff)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사업 환경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회사는 각 업무 영역별 역할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C-level 직무를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COO, CFO, CSO 등이 있는데요. 이들의 세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1 CEO 및 C-level 조직 구조

CEO(Chief Executive Officer): 주요 의사결정, 회사의 전반적 운영 및 자원 분배 및 관리, 이사회와 기업 운영 간 주요 커뮤니케이션 역할 등을 수행하며  회사의 대외적인 활동을 담당합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회사의 성과의 약 45%는 CEO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 변동의 15% 정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회사의 초기일수록 CEO의 역할에서 실무의 비중이 조금 더 크고 다양하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역할은 더욱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COO(Chief Operations Officer): CEO가 중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면 COO는 그것들을 실행합니다. 미국에서 2000년대 초반 생겨난 일반적으로 CEO 다음으로 높은 직급 개념으로 부사장으로도 불리며 회사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인사권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 CEO가 품질관리 강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COO는 더 많은 품질관리 직원을 고용하도록 지시하며, 신제품 라인 관리, 생산/연구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 조직의 재무책임자로서 회사의 현금흐름과 재무 계획을 설정 및 관리하고 회사의 재무적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CEO에게 회사의 전략적 재무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수익성 목표를 설정한 후, 조직의 수익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재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비용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CSO(Chief Strategy Officer): CSO는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책임자로서 CEO의 의사결정을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방향으로 수립하는 역할을 하며, 세부적인 역할로는 기술 변화 대응, 정부 정책 및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수정 및 중장기적 전략 수립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EO가 수행하던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업무를 직접적으로 보조함과 동시에 CFO와 협력하여 조직의 전략에 따라 자본 배치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토록 중요하면서도 외로울 수밖에 없는 자리인 CEO를 보완하기 위해 COO, CFO, CSO 등의 직무가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한층 더 나아가 이런 C-level을 돕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직무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CEO Staff라고 불리는 직무는 과연 어떤 건지 이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CEO Staff(Chief of Staff: CoS)의 탄생

그림 2 CEO의 업무별 소요 시간

CEO들이 하루에 업무 시간을 들이는 정도를 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사업개발 및 비전 설정 등의 업무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Operation Management와 같은 실무는 CEO가 아니더라도 다른 포지션의 실무자가 대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 CEO가 귀중한 시간, 에너지 등의 한정된 자원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 3 이상적인 CEO 시간 분배
출처: Reagan Consulting Leadership Series – CEO Survey

예컨대 위와 같이 Operation Management, Financial Management와 같은 실무는 다른 COO, CFO에게 위임하고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더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C-level에게 위임하는 것 외에도 CEO 혹은 C-level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회사의 ROI를 높일 수 있는데요. 그런 조직을 우리는 CEO Staff 혹은 Chief of Staff라고 부릅니다.

누군가는 Chief of Staff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Chief of Staff를 줄여서 CoS라고 부르겠습니다. CoS의 역할을 비유하면, 가게에서 파는 탄산음료 6개 묶음팩을 고정하는 작은 플라스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팀을 하나로 묶고 정렬하고 적절하게 자원을 할당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합니다.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습니다.”

결국 CEO Staff는 CoS(Chiefs of Staff)와 Executive Assistants를 통틀어 지칭하는 단어로 이 글에서는 CoS와 같은 의미로 통일하여 사용하겠습니다.

그림 4 CoS(Chiefs of Staff)와 EA(Executive Assistants) 역할
(단위 : %) https://bcgblog.kr/the-heart-of-ceo-effectiveness/?ref=romanceip.xyz
출처: BCG Enterprise Benchmarking Survey, 2019

BCG에서는 CEO Staff를 EA(Executive Assistants)와 CoS(비서실장으로 번역)로 구분하여 수행하는 역할을 위와 같이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한 바와 같이 CEO의 가장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대리 역할 및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업무의 분야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일정 부분은 CEO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되, 그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인 사고 및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 수준 이상의 리더십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CEO를 꿈꾸는 주니어들이 해당 역량을 가장 가까이서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포지션으로도 보입니다.

CoS의 역할

  • 우선순위 관리 역할 : 업무 및 일정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 회사 내부적인 운영 감독 역할 : 아젠다를 준비하고, 주간 회의에서의 업무 확인 및 분배, OKR1) 및 연간 사업계획 세부 프로세스 관리, 의사결정 체계 설정, 이사회 회의 준비 등을 진행합니다.
  • 프로젝트 추진 관리 역할 : 진행 프로젝트의 지표 점검, 고객 설문조사 및 시장 조사, M&A 프로세스 진행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림 5 CoS의 하루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일수록 CoS는 조직의 빈틈을 메꾸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개발팀 인력이 부족한 시점에는 해당 업무를 보조함과 동시에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타트업의 CEO는 COO, CSO, CFO의 역할을 모두 다 하는 모습과도 닮아있습니다. (결국 처음엔 인력 리소스가 부족하니 이것저것 다 해야 합니다.) 회사의 규모가 성장할수록 CoS는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회의 및 우선순위 관리,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구축 등에 점차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게 됩니다.

그림 6 스타크래프트 마린의 스팀팩 이미지
스타크래프트에선 마린은 스팀팩을 써야 진짜 강합니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CoS가 CEO의 의사결정을 돕고 조직을 잘 세팅한다는 점에서 다른 이들의 역량을 레버리지 해준다는 점을 보면, 마린의 스팀팩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똑같은 마린 1부대를 가졌더라도 스팀팩을 쓰고 안 쓰고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CEO가 정말 중요한 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CoS가 돕고 조직의 세부 방향성을 잘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은 내부 효율을 극대화하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스팀팩을 쓰는 것이죠.

저는 주로 저그 유저로서 히드라를 뽑아 테란과 싸웠는데요. 스팀팩이 개발된 마린이 가장 무서웠던 기억입니다. 그만큼 회사를 운영할 때도 경쟁사에서 훌륭한 CoS가 조직 전체를 잘 조율하고 효율화를 이룬다면 그 퍼포먼스가 증대되어 경쟁하기 더욱 두려운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 vs CoS

PO(Product Owner)는 하나의 제품을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 과정을 기획 및 관리하여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스타트업의 CEO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토스가 있습니다. 토스에는 수많은 사일로(Silo)라는 조직이 존재하며, 사실상 하나의 사일로가 작은 스타트업과 같은 역할을 하며 PO가 CEO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Product의 핵심 지표 정의, 비즈니스 모델 설계, 액션 아이템 추진 및 결과 도출까지 서비스 생애 주기를 담당하며 제품의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유효한 가설을 수립하고, 실험으로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설 검증 과정을 통해 Product Market Fit을 찾고, 제품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PO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마 “실행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CoS(Chief of Staff)는 PO 대비 직접 많은 것을 실행한다기보다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필드에서 직접 뛰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나무보다 숲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더 효율적인 방향성을 수립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림 7 Chief of Staff에게 필요한 역량

즉, CoS는 C-level의 효율성 증진과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직속 조직인 만큼 C-level이 레버리지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해당 스타트업의 서비스 데이터와 시장조사 자료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자금 계획 및 투자 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액션을 수행합니다. CEO와 밀접하게 일하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논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사실 그 역할은 CEO의 역할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CEO의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더 크게 레버리지 할 수 있는 역할인 거죠.

성장할 수밖에 없는 CoS Group

한국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생기고 있으며, 그중 소수는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날 텐데 가파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어디일지 상상해보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지난 글에서 Fund of Funds에 대해 다룰 때, 좋은 투자 성과를 보인 Top Tier VC는 다음에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아봤는데요.

Fund of Funds(재간접 펀드) 투자전략 이해하기   바로가기 →

이는 비단 투자자 사이드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토스에서 PO로 활동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던 PO는 경험 없는 창업자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빠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 낼 확률이 높습니다.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부터 고객 data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빠른 실행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성공시키는 방법을 체화시켰기 때문입니다.

CoS는 회사의 CEO와 가장 밀접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핵심 지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전략의 장단점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끊임없이 트레이닝하게 됩니다.

전사적인 전략을 구체화하고 높은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 수행하는 것, 회사의 핵심 우선순위에 대해 조직을 잘 조율하고, 업무의 저하 요소 제거 및 효율 증대 방안을 고민하는 것, 중장기 세부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것.  모두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해 숲을 보고 고민하는 과정이며, 이는 잠재적인 CEO 역량을 키우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유니콘 기업들은 점차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는데요. 저는 조심스럽게 “해당 유니콘 기업에서 경험한 인재들이 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고 그중에서도 PO, CoS 등의 역할을 했던 인재들이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 8 유비가 제갈량에게 삼고초려하는 모습

삼국지에서 유비가 자신보다 20살이나 어린 27살의 제갈량을 찾아가 삼고초려를 통해 뛰어난 전략가인 제갈량을 본인의 책사로 두고 많은 업적을 이어간 것은 결국 그만큼 Chief of Staff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사실 제갈량은 CSO 포지션에 더 가까울 수 있으나, 제갈량과 같은 훌륭한 CoS를 채용하여 조직을 정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앞으론 꽤나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CoS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링크드인의 초창기 CoS로 활동했던 Sarah Imbach의 사례가 있습니다.

그림 9 CoS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 - Sarah의 커리어 사례

Sarah는 2004년 링크드인 직원 수가 25명일 초기에 CoS로 입사하여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CFO, VP, HR 담당자 역할 등 폭넓은 역할을 해냈고, 34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며 링크드인을 성장시켰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23andME의 COO로 활동하다, 지금은 다양한 기업들의 이사회 멤버 및 엔젤투자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CEOs are Made, Not Born”

훌륭한 CEO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CEO는 암묵지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정해진 스킬셋이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결국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 CoS를 미리 경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Sarah의 커리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의 CoS 경험은 훗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연 훌륭한 CoS가 어디에서 일하고 있고 그들은 훗날 어떤 커리어를 가져가게 될까요? 앞으로 더 많은 훌륭한 CEO Staff 및 Chief of Staff분들이 등장하실 것이라 믿고, 그분들의 성장을 지원해드리고 싶습니다.

  • 1) OKR : Objective and Key Results의 약자로 목표와 주요 성과지표를 결합하여 조직이나 팀의 방향과 성과를 관리하는 프레임 워크
※ 본문의 견해와 주장은 필자 개인의 것이며, 한국벤처투자(KVIC)의 공식적인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메인으로가기메인으로가기 구독하기구독하기 목록보기목록보기 프린트하기프린트하기 TOP